로슈진단, 의료데이터 플랫폼 출시…"의료진 의사결정 지원"

2019.11.21 10:16

'네비파이 튜머 보드' 국내 선보여…맞춤의료 효율화

 


연합뉴스 제공
윤무환 한국로슈진단 본부장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네비파이 튜머 보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 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에 따르면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다수의 암 환자로부터 수집된 질환 특성, 영상 정보 등 의료 데이터를 통합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환자 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 의료진이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를 용이하게 한다. 또 의료진이 최적의 방법으로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예컨대 암 환자를 치료할 때는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치료 계획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 네비파이 튜머 보드를 활용하면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논의하는 데 드는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이때 말하는 시간은 각종 검사와 상담, 결과 검토 등에 드는 시간 모두를 의미한다.

 

실제 네비파이 튜머 보드가 종양 전문의와 방사선 전문의의 논의 준비 시간을 각각 53%와 12%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윤무환 한국로슈진단 본부장은 "네비파이 튜머 보드를 통해 의사들은 데이터에 근거해 더 정밀하고 맞춤화된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미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출시돼 의학적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활용뿐 아니라 임상부터 병리, 진단까지 유기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므로 다학제 진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