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생활 속 화학 일기’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대상

2019.11.20 13:31
19일 열린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19일 열린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세종대왕이 은수저와 황화철 성분 반응, 은을 분리해내는 방법 등 생활 속 화학현상에 대해 일기를 쓴다는 카드뉴스를 제작한 여고생들이 한국화학연구원이 주최한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에서 학생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19일 오후 4시 서울 페럼타워에서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학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기 위한 화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학생부 및 일반부로 나눠 작품을 접수받았다. 총 288개 응모작 중 3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chemistrycontest.com/)에 공개했다. 

 

학생부 대상작의 주인공은 충남 천안 소재 복자여자고등학교 임유정·임혜정·장온유 양이다. ‘조선시대 화학: 세종의 일기를 엿보다’를 제목으로 세종대왕이 생활 속 화학현상에 대해 일기를 쓴다는 컨셉트의 카드뉴스를 제작해 호평받았다. 

 

학생부 영상 부문 최우수상 작품은 경기도 군포 소재 군포고등학교의 정성훈·우승현·선종현 팀에게 돌아갔다. 광복절에 태극기의 4괘와 태극 무늬를 화학반응으로 그렸다. 학생부 이미지 부문 최우수상은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이 화학 없는 세상을 보여준다는 웹툰 작품으로,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 최동하 군이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행복한 순간마다 화학이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ㅎㅎ’라는 작품으로 이승근·백승훈·이성호·조영욱 씨 팀이 수상했다. 일반부 이미지 부문 최우수상은 권예지 씨의 ‘내일의 화학’이다. 난치병과 싸우는 화학, 북극곰을 살리는 화학, 내일을 밝히는 화학을 주제로 제작한 포스터다. 이밖에 학생부와 일반부 이미지 부문, 영상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2점과 장려상 3점, 입선 3점 등 총 38점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역 3층 복도에 전시될 예정이다. 화학연구원이 운영하는 화학대중화 홈페이지 ‘화학사랑’ 및 화학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된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은 “화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창의적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화학산업 발전의 장기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학대중화 사업을 통해 미래 화학인재를 양성하고 화학기술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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