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기·LED마스크·전기버스 전자파 기준치 이내

2019.11.13 14:13
정부 조사 결과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대부분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부 조사 결과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대부분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휴대전화 무선충전기와 전동킥보드, 발광다이오드(LED) 미용기기, 전기시내버스 등 전자파 우려가 있는 전기 생활제품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국민신청을 받은 생활제품 및 공간 11종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지난 5월 생활제품 및 공간 37종 1차 측정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제품에서 나오는 모든 전자파의 주파수 대역별로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고 주파수별 인체보호기준을 합산해 적용하는 전자파 측정표준에 따라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전자파를 측정했다. 결과는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속전자파위원회’가 검토했다.

 

인체보호 기준치 대비 10% 내로 모두 기준을 만족했던 1차 측정 때처럼 2차 측정도 측정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이 기준치의 0.17~8.47%로 낮았다.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LED 미용기기는 기준대비 2.19%로 낮았다.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 전기 이륜차도 머리와 가슴 부위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최대 0.27%로 낮게 나왔다.

 

무선충전기는 충전을 위해 휴대전화를 올려놓았을 때는 휴대전화가 전자파 차단기 역할을 해 기준대비 최대 2.22%로 낮게 나왔다. 반면 올려놓지 않았을 때는 휴대전화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신호 때문에 10㎝ 거리에서 기준대비 6.8%의 전자파가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전자파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를 충전하지 않을 땐 무선충전기와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도 최대 2% 수준이었다. 전기시내버스는 실제 운행 중 전자파를 측정했을 때 통로와 앞좌석, 중간좌석은 0.22%를, 뒷좌석에서는 0.9~2.12%의 전자파 노출량을 보였다. 노래방기기는 기준 대비 0.48%, 전기난방제품은 2.25%의 전자파를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생활속 전자파에 대한 일반적 이해를 돕기 위해 측정신청을 통한 생활제품 및 공간의 측정결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생활제품 및 공간 전자파에 대한 세부 측정결과는 ‘생활 속의 전자파’ 홈페이지(www.rra.go.kr/emf)에서 볼 수 있다. 측정신청도 이곳에서 가능하다.

 

2차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차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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