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재·부품·장비 R&D평가, 특별 관리된다

2019.10.30 13:4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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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평가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성과목표 및 지표 점검시 별도 분과에서 점검하고, 국가적 현안 사업에 대해 지정되는 ‘특정평가’ 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관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국가연구개발(R&D)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R&D사업 평가를 4종류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는 성과 목표와 지표를 점검하고 수행 중에는 우수성을 평가하는 중간평가를 실시한다. 종료시에 종료평가를 하고 활용 단계에서는 추적 평가를 한다. 이는 과거의 기계적인 연차평가를 지양하고 중간평가는 간소화해 평가 부담을 줄이고, 과학인용색인(SCI) 논문건수 등 정량적이고 기계적인 양적 평가를 줄여 질적 평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런 전주기적 관리를 통해 R&D 성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과기정통부는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사업평가를 국가적 현안이나 대규모 사업 등의 수행 단계에 적용되는 평가인 특정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성과 목표와 지표를 점검하는 기획 단계 평가를 별도 분과에서 따로 평가하도록 지정했다. 정책적 시급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한편 과학기술 분야 기관 평가는 올해 개편한 내용에 따라 기관 운영과 연구사업 부문을 각각 따로 평가한다. 운영은 기관의 역할과 책임(R&R)에 따라 기관장이 정한 기관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기관장 임기에 연동해 평가 받는다. 2020년에는 2021년 4월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대상이다.


연구사업 부문은 기관 특성에 따라 3~6년 주기로 평가 받으며 2020년에는 대상 기관이 없다. 2021년 평가 대상 기관부터는 정량평가 없이 정성평가만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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