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천문올림피아드서 종합 3위 달성

2019.10.29 18:41
왼쪽부터 최승규 군(경기북과학고),김지환 군(대전문정중),김지환 군(남춘천중),임병무 군(대구과학고), 채지효 양(인천고잔고), 김현기 군(대전문정중)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왼쪽부터 최승규 군(경기북과학고),김지환 군(대전문정중),김지환 군(남춘천중),임병무 군(대구과학고), 채지효 양(인천고잔고), 김현기 군(대전문정중)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한국의 과학 영재들이 천문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위보다 네 계단 오른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루마니아 피아트라네암츠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수상하며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천문분야 영재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도전의식을 함양하고 세계 청소년들의 국제 친선을 도모하고 각국의 과학교육 정보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1996년 러시아에서 시작했으며 매년 10월경 개최지를 바꿔 개최된다. 


올해 개최지는 루마니아 피아트라네암츠로 총 19개국 9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김지환 군(남춘천중 3), 김지환∙김현기 군(대전문정중 3), 최승규 군(경기북과학고 3), 임병무 군(대구과학고 2), 채지효 양(인천고잔고 2)으로 구성됐다. 


대회 성적은 이론 40점, 실무 20점, 관측 20점 총 8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데 이론 시험과 실무 시험이 각각 4시간 30분, 관측시험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이론 시험은 달의 남중, 구상성단 관측의 분해능, 북극권에서의 일출과 일몰 시간, 초거성의 온도와 수명, 혜성의 궤도, 태양의 복사압 문제가 출제됐다. 


실무 시험에서는 지구주위 인공위성 궤도 및 천구상 태양 위치의 궤적에 대한 문제가, 관측시험에서는 육안으로 두 별 사이의 각거리와 황도상 별자리를 찾고 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 은하(M31)와 해왕성을 찾는 문제가 출제됐다.


한국대표단은 김지환 군(남춘천중 3)과 김지환 군(대전문정중 3)이 금메달을 받았다. 김현기 군(대전문정중 3), 최승규 군(경기북과학고 3)이 은메달을, 임병무 군(대구과학고 2)과 채지효 양(인천고잔고 2)이 동메달을 받아 러시아와 루마니아를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루마니아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받았다.


대표단 단장을 맡은 권석민 강원대 교수는 “국제대회에서 전세계 우수한 학생들과 교류하며 배우고 느낀 경험들은 앞으로의 성장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회 준비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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