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축구 최강자 가리자" 국제 AI 월드컵 2019, 다음달 1일 개최

2019.10.24 17:32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유성 KAIST 본원 학술문화관 5층에서 ‘국제 AI 월드컵 2019’가 열린다. - KAIST 제공 - KAIST 제공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유성 KAIST 본원 학술문화관 5층에서 ‘국제 AI 월드컵 2019’가 열린다. - KAIST 제공

인공지능(AI) 축구 최강자를 가릴 AI 월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AI 강호가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한국이 올해도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AIST는 다음 달 1~3일 대전 유성구 본원 학술문화관 5층에서 ‘국제 AI 월드컵 2019’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이란 등 12개국에서 30개 팀이 AI 축구, AI 경기 해설, AI 저널리스트 대회 등에 참가한다.

 

메인 경기는 AI 축구다. 예선전을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축구경기 규칙과 승부 전략을 스스로 학습한 AI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에 실력을 겨룬다. 각 팀은 KAIST가 배포한 SW 플랫폼과 학습용 전술 데모 소스 코드를 활용해 선수별 공격과 수비 포지션을 정하고 경기 전략을 짜 경기에 임하게 된다.

 

한국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 대회는 올해가 3회차로 지난해 8월 열린 대회에서는 KAIST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축구 우승팀에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월드컵 트로피와 1만 달러(약 11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와 함께 축구를 해설하는 AI 경기 해설자와 축구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저널리스트 대회도 열린다. 3일에는 유소년과 청소년 17개 팀을 대상으로 한 ‘AI 주니어 월드컵’ 시범경기도 열린다.

 

행사 중에는 AI 기술 단기강좌도 열린다. 2일 오전에는 성영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오후에는 주재걸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강좌를 연다. ‘국제로봇지능학술회의’도 동시에 열어 국내외 로봇 지능 기술 전문가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AI 월드컵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종환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AI를 활용한 친숙한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레 AI 기술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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