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이용 화재 진압 장비 등 과학 꿈나무 위한 기계제작 대회 열려

2019.10.20 14:16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19일 대전 유성 본원에서 ‘제11회 2019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했다. 기계연 제공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19일 대전 유성 본원에서 ‘제11회 2019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했다. 기계연 제공

기계를 이용해 화재를 막거나 진압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가 열렸다. 고층 건물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기계 설비부터 물폭탄을 이용한 화재 진압장비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19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제11회 2019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화재에 대응하는 기계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3인 1팀으로 구성된 초등부 10팀, 중등부 10팀 총 6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가상의 화재 발생 현장에서 불을 끄거나 인명을 구조하는 등 현장에서 제시된 임무를 해결했다. 


중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로봇 어셈블리(Robot Assembly)’팀이 수상했다. 로봇 어셈블리 팀은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 능력에 중점을 둔 집게 형태의 구조장치가 포함된 기계를 만들었다. 기계에 사용되는 다양한 요소를 사용하면서도 완성도가 높았던 점을 인정받았다.


초등부에서는 ‘야채참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야채참치 팀은 화재를 진압하면서 동시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기계요소가 조형물을 잘 움직이게 하면서 기계 작동의 프로세스를 창의적으로 구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중등부 ‘미래를보는눈’ 팀, 초등부 ‘딸기아이스크림’팀은 대전광역시교육감상을, 중등부 ‘S.O.L’팀, ‘M.P.’팀, ‘과로사’팀, 초등부 ‘17학년’팀, ‘방화(防火)소년단’팀,  ‘SAFE 113’팀은 각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과 특허청장상,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다른 팀에게는 과학꿈나무상이 수여됐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기계 기술을 이용한 문제 해결법을 찾아가면서 기계기술의 유용함을 깨닫고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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