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원' 차세대 소재부품 연구, 국제학술지 잇단 게재

2019.09.24 09:18

'삼성 지원' 차세대 소재부품 연구, 국제학술지 잇단 게재

 

M램 소비전력 절감 기술ㆍ2차전지 충전용량 한계 극복 기술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진 교수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가 진행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차세대 부품·소재 연구과제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진 교수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차세대 자성반도체(MDW-MRAM)의 소비전력 절감 기술이 최근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발표됐다.

 

 

지난 2017년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던 이번 연구는 차세대 자성반도체의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95%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함으로써 그동안 최대 난제로 꼽혔던 높은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 교수는 "M램은 비휘발성, 고밀도, 저전력을 동시에 만족하는 특성이 있어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 과정에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와 고려대 강용묵 교수가 구성한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2차 전지 충전용량 한계 극복 기술'은 이달초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소개됐다.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된 이 연구는 양극 소재의 성질상 충전용량을 100% 사용할 수 없는 2차 전지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극 소재의 구조 변화를 근본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최초로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3개 연구 분야에서 매년 3차례(상·하반기 자유공모, 연 1회 지정 테마)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34개 과제에 6천852억원이 지원됐다.

 

 


성균관대 윤원섭·고려대 강용묵 교수 연구팀
 
[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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