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장-여의도성모병원장에 김용식 현 원장 선임

2019.09.02 16:32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을 역임하는 김용식 가톨릭대 정형외과 교수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을 역임하는 김용식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은 제22대 병원장에 김용식 현 병원장(가톨릭대 정형외과 교수)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 연임도 확정돼 앞으로 두 병원을 2년간 이끌 계획이다. 임기는 2021년 8월 31일까지다.

 

김 병원장은 엉덩이관절 질환 치료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다. 2003년 세계 최초로 근육을 절제하지 않는 인공고관절 수술법을 개발했고, 2003년에는 전량 수입하고 있는 인공관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09년에는 인공관절 표면을 뼈와 비슷한 구조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 고관절학회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3D 금속프린터로 인공관절 표면을 코팅하는 방법을 개발해 유럽 정형외과학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양 병원끼리 협업하고 융합해 의료기술을 선진화하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21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해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스마트병원을 개원해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치료, 재활치료 위해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생명존중 영성실천의 일념 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와 가정간호 운영, 지속적인 자선진료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김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맡았다. 2007년부터는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 명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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