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과학기구(IBRO) 사무총장에 정성진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

2019.08.28 14:28

 

정성진 뇌발달질환 연구그룹장. 한국뇌연구원 제공
정성진 뇌발달질환 연구그룹장.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은 국제뇌과학기구(IBRO)가 신임 사무총장에 정성진 뇌발달질환 연구그룹장(책임연구원·사진)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5년이다. IBRO가 1961년에 설립된 이후 아시아 지역 여성 과학자를 사무총장에 선임한 것은 처음이다.   


IBRO는 전세계 80개 신경과학 관련 학회가 가입하고 약 8만 명의 신경과학자들이 활동하는 국제기구이다. 뇌연구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와 뇌에 대한 대중 인식 고취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이달 26일 열린 IBRO 정례회의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IBRO 사무총장은 회장과 함께 CEO 역할을 맡으며 대변인 업무도 담당한다. 앞으로 대내외 정책 및 신규 프로그램 결정을 주도하며, 관련 국제기구들과 소통 창구로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가톨릭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분자생물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 의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13년부터 한국뇌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뇌연구정책센터장을 거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겸임교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실무추진위원회 위원, IBRO 사무국장, 아시아·오세아니아신경과학회연맹(FAONS) 사무총장, 국제신경윤리회의 공동의장, 세계경제포럼(WEF)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IBRO의 주요 미션인 연구자 교류와 젊은 과학자 양성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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