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PR1400 원자로 미국서 설계인증 최종 획득

2019.08.27 11:47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NRC 위원(Annie Caputo)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NRC 위원(Annie Caputo)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형 경수로 APR1400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DC, Design Certification)을 최종 취득했다. 

 

한수원은 APR1400이 지난해 9월 표준설계승인서(SDA, Standard Design Approval)를 취득했고 이후 약 11개월간 법제화 과정을 거쳐 미국 연방규정 부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인증 취득에 따라 APR1400 원전을 미국 내에서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외 다른 나라가 만든 원자로형이 설계인증을 받은 것은 APR1400이 처음이다. APR1400은 2017년 10월 유럽사업자요건(EUR, European Utility Requirements) 인증을 받아 세계 양대 인증인 미국과 유럽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APR1400 원전 NRC DC 취득 사업은 2014년 12월 한수원과 한국전력공사의 공동신청으로 시작됐다. 한수원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했다. 

 

APR1400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자로로 국내에서는 신고리 3·4·5·6호기, 신한울 1·2호기가 운영 및 건설중이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