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피폭 의심 서울반도체 직원 2명, 염색체 검사결과 '정상'

2019.08.25 11:55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방사선발생장치 사용신고기관인 서울반도체에서 지난 7월에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로 손가락에 이상증상이 생겼던 용역업체 직원 2명 염색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달 받아 23일 열린 107회 회의에서 보고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방사선발생장치 사용신고기관인 서울반도체에서 지난 7월에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로 손가락에 이상증상이 생겼던 용역업체 직원 2명 염색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달 받아 23일 열린 107회 회의에서 보고했다. 

 

지난 16일 원안위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에서 용역업체 직원이 반도체 결함검사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장치를 해체하고 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작업을 수행해 방사선 피폭 사고가 일어났다. 방사선에 피폭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총 7명으로 5명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이들 중 6명은 혈액검사 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현재 혈액검사 진행 중이다.

 

이후 원안위는 안전장치 해제 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반도체 결함검사용 방사선발생장치에 대해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

 

원안위는 이달 사건발생 경위와 원인, 피폭증상 발현과 치료현황, 사업자 방사선 안전관리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3차례 찾았다. 또 방사선 피폭 사고 이후 증상을 겪은 2명에 대해 통원 치료를 진행하고, 다른 직원들도 9월까지 2주 간격으로 원자력의학원에서 추적 관찰을 하고 있다. 

 

원안위는 10월 초까지 염색체 이상 결과, 작업자 면담과 재현실험, 전산모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폭선량을 평가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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