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인 달 탐사 NASA 마샬우주센터에서 주도

2019.08.18 14:13
미국이 2024년 수행할 유인 달 착륙 임무를 묘사한 그림. 착륙선으로부터 우주선이 추가로 분리돼 달 표면을 벗어나는 모습을 묘사했다. NASA 제공
미국이 2024년 수행할 유인 달 착륙 임무를 묘사한 그림. 착륙선으로부터 우주선이 추가로 분리돼 달 표면을 벗어나는 모습을 묘사했다. NASA 제공

미국이 5년 앞으로 다가온 유인 달 탐사 임무를 앞두고 임무의 핵심인 달 착륙선 임무를 주도할 연구소를 선정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까지 유인 탐사선을 달에 보내겠다는 NASA ‘아르테미스’ 임무의 달 착륙선 임무를 주도할 연구소로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마샬우주비행센터를 선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샬우주비행센터는 임무 전체를 총괄하는 미국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와 함께 임무의 성공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게 된다.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은 이날 마샬우주비행센터를 찾아 NASA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 발사체인 ‘우주발사체시스템(SLS)’의 액체산소 탱크 시험시설 앞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마샬우주비행센터는 SLS의 개발을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NASA는 ‘하나의 나사’ 정책에 의해 여러 센터의 기술적 능력을 활용한다”며 “마샬우주비행센터는 중요한 달착륙 임무를 위한 전문가와 경험을 함께 갖췄다”고 말했다.


마샬우주비행센터가 할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국 기업과 함께 유인 착륙시스템을 신속하게 완성하는 일이다. 먼저 2022년 첫 기체 발사를 추진 중인 달 궤도 정거장인 ‘게이트웨이’에 가 그곳에 머무르는 우주인을 탑승시키고, 달 표면으로 향해 우주인을 착륙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샬우주비행센터는 강력한 SLS의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거대한 액체산소 탱크를 개발하는 한편, 민간기업과 협력해 착륙선을 완성시키게 된다. 달 착륙선 개발에는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미국 우주개발기업 ‘블루오리진’이 자체 설계한 착륙선 ‘블루문’의 모형을 5월 공개하며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아르테미스 임무는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의 유인 달탐사 임무다. 1단계는 2024년까지로, 미국 민간우주기업과 함께 우주인을 달에 다시 착륙시킨다. 특히 처음으로 여성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이다. 2단계는 2028년까지로, 인류가 달 표면과 궤도에서 지속가능하게 살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NASA는 유인 달 착륙 임무를 발판 삼아 최종적으로는 유인 화성 탐사를 한다는 장기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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