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연구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최고효율 기록

2019.08.13 17:02
서장원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소재연구본부 책임연구원과 모운지 바웬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화학과 교수 국제연구팀이 개발한 페보르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이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NREL)에서 지난 2일 발표한 ‘태양전지 최고효율 차트’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화학연 제공
서장원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소재연구본부 책임연구원과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화학과 교수 국제연구팀이 개발한 페보르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이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NREL)에서 지난 2일 발표한 ‘태양전지 최고효율 차트’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화학연 제공

한국과 미국의 국제연구팀이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최고효율 부문에서 중국과학원을 제치고 25.2%의 효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교해 제조가 쉽고 제작원가가 낮아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서장원 화학소재연구본부 책임연구원과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화학과 교수 국제연구팀이 개발한 페보르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이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NREL)에서 지난 2일 발표한 ‘태양전지 최고효율 차트’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NREL은 분기별로 태양전지 최고 효율을 기록한 연구기관을 공개한다. 국제연구팀은 이번 발표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여겨진 25% 효율을 뛰어넘었다. 이는 지난 4월 중국과학원의 23.7%를 제치고 세계 최고 효율 24.2%를 기록한 뒤 4개월만이다. 


한미 연구진은 다시 1% 이상 경신하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을 기록했다. 1세대 태양전지인 실리콘 태양전지 최고 효율과의 격차도 1%대로 좁혔다. 화학연은 이번 기록을 포함해 총 7번 NREL 태양저니 최고효율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신성식 화학연 선임연구원은 “이번 기록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조성 제어를 통해 보다 많은 빛을 흡수해 전류를 증대시켜 얻은 결과”이라며 “앞으로 태양전지의 전류를 더 상승시키면 충분히 실리콘 태양전지의 26%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이번에 기록한 25.2% 효율은 저렴한 용액기술 공정을 도입해 달성한 것”이라며 “이는 상용화 가능성을 상당히 높인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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