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KAIST 교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 선정

2019.08.11 11:44
김상규 생명과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줄기초식곤충인 바구미와 숙주 생물이 야생담배 연구를 통해 전통 생태학에서 알려진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KAIST 제공
김상규 생명과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줄기초식곤충인 바구미와 숙주 생물이 야생담배 연구를 통해 전통 생태학에서 알려진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KAIST 제공

KAIST는 김상규 생명과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나고 장래가 촉망되는 생태학자를 표창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수여된다. 2005년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김 교수는 줄기초식곤충인 바구미와 숙주 생물인 야생담배 연구를 통해 전통 생태학에서 알려진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7월 ‘트리코바리스 바구미의 숙주 식물 선택에 관여하는 식물 휘발성 물질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분자 생태학’에 발표했다.


이후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여러 식물의 유전자를 교정하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식물 대사물질의 생태적 기능과 꽃∙화분매개곤충 상호작용의 분자 수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생태적 현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려는 도전적인 시도를 계속 이어나가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학생들과 같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8월 13일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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