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트레이딩 경진대회' 8∼9일 개최

2019.08.07 18:26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트레이딩 경진대회' 8∼9일 개최


 
울산과학기술원 전경

실제 상황을 가정해 주식과 에너지를 사고파는 '에너지 트레이딩 경진대회'가 8∼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다.

 

울산과기원 융합경영대학원과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로트만 경영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대학, 학생 84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로트만 대학원에서 개발한 가상거래 플랫폼 '로트만 인터랙티브 트레이더'(Rotman Interactive Trader)를 이용해 트레이딩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회 첫날에는 아웃크라이(Outcry) 방식 트레이딩 대회가 진행된다.

 

아웃크라이는 양손에 매매 주식 종류와 수량을 표시하고 큰소리로 가격을 외치며 거래를 하던 전통적 방식이다.

 

이튿날에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한 주식 자동매매, 원유와 천연가스를 거래하는 에너지 자원 거래 등을 겨룬다.

 

주식 자동매매는 미리 배포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각 팀이 작성한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주식 주문 프로그램을 가상거래 플랫폼에 접속 시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자원 거래는 원유 거래와 천연가스 거래로 나뉜다.

 

학생들은 각 자원 생산자, 정제업자, 트레이더로 역할을 나눠 생산과 공급을 결정하고 시장 가격에 따라 트레이딩해 위험관리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창출한다.

 

대회 중에는 인공지능이 작성한 금융보고서와 인간이 작성한 보고서를 구분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대진 울산과기원 국제에너지트레이딩센터장은 "에너지 전량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트레이딩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금융시장을 고도화할 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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