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서 '남극 지구과학 올림픽' 열린다

2019.07.21 16:12
서남극 남극반도 남쉐틀랜드 군도 킹조지섬에 있는 남극세종과학기지. 극지연구소 제공
서남극 남극반도 남쉐틀랜드 군도 킹조지섬에 있는 남극세종과학기지. 극지연구소 제공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남극 지구과학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3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ISAES 2019)'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가 4년마다 개최하는 과학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한국은 1991년 일본과 2015년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국이 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미국,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4개국 남극 지구과학 연구자 450여 명이 참석한다. 총 26개 세션에서 발표 441건이 진행된다. 또한 세계 극지과학자 10인이 기조강연에서 지금까지의 극지 연구결과와 앞으로 남극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 행사에서 전 세계 과학자들은 남극의 비밀을 품고 있는 지질학적 증거, 남극 대륙의 형성과 화산활동, 생물군 진화 등 남극 지구과학 분야에서 이슈가 되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찾는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남극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국제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열게 돼 뜻깊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남극 과학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주요 일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