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제물리올림피아드서 공동1위

2019.07.17 11:51
왼쪽부터 임태윤, 정경진, 배수정, 최수호, 윤후 학생의 모습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왼쪽부터 임태윤, 정경진, 배수정, 최수호, 윤후 학생의 모습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한국이 물리 분야의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것보다 두 계단 올라선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렸던 ‘2019년 제5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5개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이 모여 시작한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매해 7월마다 각 나라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년도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대회가 개최됐으며 총 78개국 36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는 이론 30점과 실험 20점을 합한 5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이론 문제풀이와 실험 시험이 각 5시간씩 진행되며 올해 이론 문제는 ‘슬링키 스프링의 자유 낙하, 전자레인지의 원리, 열과 소리 에너지의 변환’에 출제됐다. 실험 문제는 ‘빛의 굴절률 그리고 금속의 열 전도율과 전기 전도율의 정밀 측정’이 제시됐다.

 

배수정·정경진·최수호·윤후·임태윤 군(이상 모두 서울과학고)으로 꾸려진 한국팀은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위 러시아를 제치고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달성했다. 러시아는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를 차지했고 공동 3위는 금메달3개∙은메달2개로 대만과 베트남이었다.


대표단 단장을 맡은 전동렬 물리교육과 교수는 “올림피아드에 나오기 위해 어려운 이론 문제와 까다로운 실험을 연습하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전을 이겨내고 국제 사회에 한국인의 재능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