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2019]악셀스페이스, 아시아의 초소형위성 서비스 패권 도전한다

2019.07.11 16:00
일본 우주개발업체 ′악셀스페이스′가 개발한 악셀글로브의 로그인 페이지다. 매일 관측한 지구 표면 사진을 제공한다. 악셀스페이스 제공
일본 우주개발업체 '악셀스페이스'가 개발한 악셀글로브의 로그인 페이지다. 매일 관측한 지구 표면 사진을 제공한다. 악셀스페이스 제공

이달 초 일본 우주개발업체 ‘악셀스페이스’의 위성지구관측 서비스가 본격 시작됐다.


악셀스페이스는 위성 지구관측 서비스인 ‘악셀글로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달 3일 밝혔다. 


악셀글로브는 지구 궤도에 위치한 수십기의 초소형 위성 군집을 통해 촬영한 지구 전체 사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위성들은 매일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으며, 지구 표면에 위치한 차들을 구별할 수 있는 정도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악셀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27일 악셀글로브 서비스를 위한 첫 위성 발사를 실시했다. 


2008년 8월 설립된 악셀스페이스는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나카무라 유야 씨가 설립했다. 나카무라 CEO는 일본 도쿄대에서 항공우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우주 관련 전문가다. 2015년부터 일본 국무조정실 국립우주정책 위원회 멤버를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악셀 스페이스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일본 위성업체 FSTRA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악셀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을 통해 관측한 데이터 판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유야 대표는 “관측한 지구 촬영 데이터는 넓은 면적의 토지관리에 쓸 수 있다”며 농업, 산림, 제반시설 영역을 예로 들었다. 그는 “위성을 통해 촬영된 곡물의 사진을 통해 어느 때 가장 수확하기 좋을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농작물 성장에 필요한 물과 비료를 가장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림과 관련해 불법 산림 벌채를 막고 산림의 생태를 조사하는데 위성 자료가 쓰일 수 있다”며 “긴 구간의 파이프라인, 바다 형태, 엄청난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 등 넓은 면적의 토지를 관리하는데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초소형 위성은 가로∙세로∙높이가 최대 수십cm에 불과해 무게가 100kg 이하일 정도로 작고 가볍다. 발사 비용도 과거에 비해 저렴해져 많은 기업들이 초소형 위성 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악셀스페이스는 2022년까지 총 50개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280만달러(약270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받기도 했다.

 

나카무라 CEO는 18~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페이스 포럼(KSF 2019)'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 청중을 만난다.

 

2008년 8월 설립된 악셀스페이스는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를 맡고 있는 나카무라 유야 씨가 설립했다. 악셀스페이스 제공
2008년 8월 설립된 악셀스페이스는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를 맡고 있는 나카무라 유야 씨가 설립했다. 악셀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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