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방 원천기술 R&D로드맵 만든다

2019.06.19 13:30
정부가 국가 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국방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지난 3월 26일 열린 ‘군활용 신기술 협력포럼’에서 육군 아미 타이거 4.0 통합기획단을 대상으로 연구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정부가 국가 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국방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지난 3월 26일 열린 ‘군활용 신기술 협력포럼’에서 육군 아미 타이거 4.0 통합기획단을 대상으로 연구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정부가 미래 국방 기초원천 연구개발(R&D) 기술 로드맵을 만들고 연구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기술 기반 미래전장에 대비해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활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로드맵과 시범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팔레스 호텔에서 연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기술로드맵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은 산학연 기초원천연구 성과와 같은 연구역량을 국방 분야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 등 국방 분야와 협업을 통해 국방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원천 R&D 과제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집단연구 4개와 개인연구 5개를 포함 총 9개 과제 26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유형은 국가R&D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 연계와 활용을 위한 ‘기술주도형’과 국방 분야 장기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국방에 필요한 기초 및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수요 견인형’으로 나눈다.

 

과제는 규모에 따라 3년 연간 10억 원 내외를 지원하는 집단연구와 3년 연간 1억 5000만 원 내외를 지원하는 개인연구로 구분한다. 집단연구는 경쟁형 연구방식으로 올해 2배수인 4개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에 평가를 거쳐 2개 과제를 선정해 2년 더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설명회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상세기획을 거쳐 7월 중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기술로드맵은 공청회에서 모인 의견을 수렴해 전문가 기획을 거쳐 올해 하반기 세부사항을 확정한다. 이후 사업을 기획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첨단기술 기반 미래전장에서 미래국방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과학기술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국방 분야와 협력을 통해 기술로드맵을 작성하고 R&D사업을 운영해 과학기술과 국방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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