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새 녹내장 수술 결과 발표

2019.06.13 14:37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눈 흰자(결막)를 1.8mm 정도 절개한 구멍으로 미세한 스텐트를 넣어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기존 수술법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 분당차병원어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미세절개수술법이다. 기존 수술법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 분당차병원 제공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눈 흰자(결막)를 1.8mm 정도 절개한 구멍으로 미세한 스텐트를 넣어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기존 수술법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 분당차병원어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미세절개수술법이다. 기존 수술법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 분당차병원 제공  

녹내장은 방수가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아 안압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점진적으로 실명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보통은 안압을 정상수치인 10~20mmHg까지 떨어뜨리는 치료를 한다. 국내 연구진이 녹내장에 치료 효과가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내놨다. 

 

노승수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안과 교수는 1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녹내장 환자에게 새로운 스텐트 삽입술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노 교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안약으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눈 흰자(결막)를 1.8mm 정도 절개한 구멍으로 길이가 6mm 정도인 튜브를 넣어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미세절개수술법이다. 

 

그 결과 수술 전 평균 29.14mmHg였던 안압이 수술 한달 후 12.93mmHg로 약 50% 낮아져 안정적인 안압을 얻는 데 성공했다. 또 염증이나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도 보이지 않았다. 기존에는 결막을 훨씬 크게 절개해야 하다보니 수술시간이 길고 결막이 섬유화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반면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수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매우 짧고 수술 시 통증도 거의 없는데다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빠르다. 

 

이날 발표한 노 교수는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속눈썹처럼 얇고 미세한 크기의 스텐트를 안구 내에 삽입하는 정교한 시술”이라며 “개인의 시신경 손상 정도와 녹내장의 진행 특성을 잘 이해하고 녹내장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하고 있는 녹내장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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