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휴일 115일, 올해보다 이틀 적다

2019.06.03 00:00
내년은 올해보다 하루 늘어나지만 총 휴일수는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115일이다. 게티이미지뱅크
내년은 올해보다 하루 늘어나지만 총 휴일수는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115일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경자년인 2020년은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윤년이라 1년이 366일이지만 전체 휴일수는 올해 117일보다 줄어든 115일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내년도 월력 요항을 2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과기정통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 내년도 달력을 제작할 때 기준으로 쓰인다.

 

2020년은 2월이 총 29일로 하루 늘어나는 윤년이다. 음력도 윤달인 윤4월이 추가되면서 총 13개월로 이뤄진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주기는 약 365.2422일로 이른바 양력으로 불리는 그레고리력상 1년 주기인 365일보다 4분의 1일이 차이가 난다. 이런 이유로 그레고리력은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둔다. 음력에서도 12달의 길이는 약 354.3671일로 실제 주기와 차이가 나타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윤달이 19년에 7번 들어간다.

 

내년 공휴일은 52일의 일요일과 매년 반복되는 관공서 공휴일 15일이 있다. 이 중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6일과 3.1절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이틀이 빠진다. 하지만 설날의 경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있어 실제 공휴일 수는 총 67일이다. 올해보다 하루 늘어났다.

 

하지만 토요일을 휴일로 포함하는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일하는 경우 총 휴일수는 2일 줄어든 115일이 된다. 공휴일 수 67일에 토요일 52일을 더하면 휴일수는 119일이지만 내년 공휴일 중에 토요일과 겹치는 날이 설날 당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4일이나 되기 때문이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5일짜리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다. 내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설날 연휴 4일을 쉰다. 한글날과 크리스마스도 금요일로 주말까지 3일 연휴를 맞게 됐다. 이밖에도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은 목요일, 5월 5일 어린이날은 화요일로 주말을 끼고 징검다리휴일을 맞게 됐다. 

 

내년 정월대보름은 2월 8일, 한식은 4월 5일, 단오는 6월 25일, 칠석은 8월 25일이다. 초복은 7월 16일,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8월 15일이다.

 

내년 월력요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6월 3일 관보와 과기정통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