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전력부족 해결할 첨단기술 제주에 도입된다

2019.05.29 16:31
이미지 확대하기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오른쪽)과 제주연구원 김동전 원장(왼쪽)이 5월 29일(수) 제주연구원에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건설연 제공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오른쪽)과 제주연구원 김동전 원장(왼쪽)이 5월 29일(수) 제주연구원에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건설연 제공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유무를 알려주는 보행자 횡단보도 사고 방지 시스템이 제주에 적용된다. 이외에도 전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기존 파력발전 대비 발전효율이 2배이상 향상된 연근해용 파력발전시스템도 실증에 들어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9일 제주연구원과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합의각서(MOA) 협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관광객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난개발, 교통문제를 겪고 있다. 건설연과 제주연 양 기관은 제주지역 교통, 도로, 에너지, 환경, 건축과 같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 맞춤형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지역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건설연은 제주지역 교통환경과 에너지 문제 개선을 위해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과 ‘연근해용 파력발전시스템’을 제주 지역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의 감속을 유도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는 시스템이다. 연근해용 파력발전시스템은 기존 파력발전 대비 발전효율이 2배이상 향상되고 24시간 안정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두 개 시스템에 대한 제주지역 실증연구를 6월부터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공동연구 주제 선정을 위한 제1회 공동세미나도 내달 제주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월 제주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지역 협력사업 2025 로드맵’도 연내 완성할 계획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제주연구원과 공유하며 제주 현안 해결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제주연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가치 창출과 혁신 성장을 위한 지역 기여모델의 우수 사례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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