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발사될 '누리호'에 대학생이 만든 위성 4기 실린다

2019.05.26 13: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 대학원의 우주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위성 산업계를 확대하기 위해 ′2019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 대학원의 우주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위성 산업계를 확대하기 위해 '2019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오는 2021년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우리나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만든 초소형 위성(큐브 위성)이 실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19 큐브위성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이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 만든 위성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어 발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 대학원의 우주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위성 산업계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다. 큐브 위성은 가로 세로 10cm, 질량은 1.33kg 이하인 정육면체 모양 초소형 위성을 기본 단위로 한다. 이를 유닛이라고 표현해 영어로 유(U)라고 한다. 이런 기본 유닛을 2개 묶은 크기 초소형 위성을 2U라고 하고 세 개 크기면 3U라고 한다. 이런 유닛을 여러 개 이어 원하는 모양과 크기대로 위성을 만들 수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대학(원)팀과 1개 산업체 팀에게는 3U급 큐브위성 3기와 6U급 큐브위성 1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까지 이런 방식으로 총 4기의 큐브위성을 지원해 개발하고 같은 해 10월에 개발 완료하는 두 번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어 발사될 예정이다.
 
내년 2월 말까지 1차 경연대회에서는 큐브위성의 임무와 개념설계안을 발표해, 2배수인 8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때 선발된 팀에게는 각각 25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8월말에는 큐브위성 예비설계안을 평가해 4개 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4억5000만 원(3U급) 또는 7억 원(6U급)을 지원한다.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위성개발 경험을 쌓은 학생과 우주벤처기업이 앞으로 한국 우주개발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와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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