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지상국, 정식서비스 시작

2019.05.25 06:00
AWS 제공
AWS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그라운드 스테이션’이 시범 운영기간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저장과 처리에 비용이 많이 드는 인공위성 데이터 다운로드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지상국이다. 


AWS는 23일 성명을 통해 6개월 간의 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상국은 지상과 인공위성 간에 통신을 제공하는 시설로 안테나를 사용해 데이터를 수신한다. 제어 시스템을 사용해 무선신호를 인공위성에 보내며 이를 통해 인공위성에 명령을 내리고 인공위성을 제어한다. 현재 지상국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지상국과 안테나를 구축하거나 임대하는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CEO)는 “위성에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하기가 쉽지 않다”며 “전 세계에 여러 개의 안테나와 지상국이 필요하며, 데이터 다운로드 후에도 저장하거나 처리를 하는데 비용과 난이도가 높다”며 AWS 그라운드스테이션(지상국)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위성 데이터 다운, 저장 및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지상국으로 현재 전세계 12개의 지상국과 24개의 안테나를 확보하고 있다. 다운로드할 때 사용되는 지연 시간이 짧은 글로벌 광섬유 네트워크도 확보해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실제로 사용한 안테나 시간에 대해서만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지상국 운영 비용을 기존보다 80%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히고 있다. 


AWS는 지난 11월부터 지상국 2곳을 지정해 그라운드스테이션 운영과 관련한 일종의 테스트 기간을 가졌다. 미국 동부 및 서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미국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발표와 동시에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에 대한 서비스도 시작했다. 


샤인 호손 AWS그라운드스테이션 총괄은 “이제 시작이다”며 “AWS그라운드스테이션은 우주산업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복잡하고 값비싼 인프라를 구입하거나 임대 및 유지할 필요없이, AWS그라운스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AWS그라운드스테이션은 우주통신비용을 줄이고 무역의 용이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AWS는 그라운드스테이션 서비스 제공 지역을 차차 늘려갈 예정이다. 호손 총괄은 “10년 이내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에 수백개의 안테나를 설치하고 한다”며 “올해 말에는 추가적으로 10개의 지상국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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