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인터넷 ‘스타링크’ 발사 다시 미뤄져...다음주 재도전

2019.05.17 00:00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글로벌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의 개념도. 사진제공 위키미디어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글로벌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의 개념도. 사진제공 위키미디어

많은 수의 소형 위성을 띄워 세계 모든 곳에서 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다시 미뤄졌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망 구축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첫 번째 위성 60기의 발사를 다음주로 미룬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원래 스페이스X는 하루 전인 15일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 팰컨 9을 에서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고층풍에 강풍이 부는 등 기상 악화로 하루 미룬 상태였다.


스페이스X가 이번에 발사를 미룬 것은 시스템 점검 때문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위성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모든 것을 재삼 점검하기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최대 1만 2000개의 군집위성을 이용해 전세계를 촘촘히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려는 계획이다. 1차로 2020년까지 약 1600개의 위성을 550km 상공에 띄우고, 이후 두 개 궤도를 추가해 총 세 개 궤도에 군집위성을 배치한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야심차게 구상한 신사업이다. 17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위성 발사를 대행하는 스페이스X의 주요 사업 사업만으로는 행성간 여행에 필요한 연구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스타링크를 시작했다. 머스크는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오늘날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못한 사람이나, 연결은 돼 있더라도 매우 비싸게 이용해야 하는 사람, 인터넷 망이 안정적이지 못한 사람을 인터넷에 연결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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