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환경과학원, 영남권 미세먼지 연구 손 잡는다

2019.05.17 15:00
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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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17일 오후 2시 UNIST 대학본부 6층 접견실에서 대기오염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영남권에 구축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신뢰도 향상과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인력 및 시설 교류, 워크숍 개최 등 협력을 늘릴 계획이다.


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백령도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도 등 전국 6개 권역에 설치한 대기오염물 측정소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장거리 이동에 따른 외부 영향 기여도, 고농도 오염현상의 원인 등을 파악한다. 서영교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는 “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미세먼지의 농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상세 구성성분인 탄소, 이온, 중금속 등의 크기와 분포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있다”며 “측정 자료들은 한반도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규명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그 동안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측정 신뢰도를 높이고 측정 자료를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런 취지에 따라 맺어진 첫 업무협약이다.


최성득 UNIST 미세먼지연구센터장(도시환경공학부 교수)은 “공동연구로 지금까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미세먼지 연구가 권역별로도 자세히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울산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에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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