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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3년 연속 ‘라이덴랭킹’ 국내 1위

2019년 05월 16일 11:24
이미지 확대하기UNIST가 세계대학평가인 라이덴 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UNIST 제공
UNIST가 세계대학평가인 라이덴 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2019 라이덴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 68위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들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대학평가다. 대학의 규모, 평판도, 졸업생 평가 등 주관적 요소가 포함되는 다른 대학평가와 달리, 라이덴랭킹은 영향력이 높은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대학이 가진 연구 성과의 질적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최근 4년간(2014~2017년)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 총 963곳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이는 해당 대학의 연구가 얼마나 과학기술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UNIST는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가 상위 10%에 속하는 논문 비율이 14.6%로 국내 대학 중 1위로 나타났다. UNIST 연구팀의 성과가 학계에서 주목받으며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가 상위 1%에 속하는 비율로도 국내 1위를 차지했다(1.3%). 

 

세계 순위에서는 미국메사추세츠 공대(MIT)가 상위 10% 논문 비율 24.6%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미국 프린스턴대(23.1%)와 미국 스탠퍼드대(22.6%), 미국 하버드대(21.9%), 미국 캘리포니아공대(21.7%)가 이었다. 1~10위 까지 10개 대학 중 8곳이 미국 대학이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7위)와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원(8위)도 10위에 포함됐다. 국내 순위에서는 UNIST에 이어 포스텍(POSTECH)과 이화여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국대 등 순이었다.

 

UNIST는 2009년 개교할 당시부터 ‘연구의 질’을 강조해 왔으며, 실제 교원 승진과 영년직 심사에 논문의 질적 요건인 인용 수 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수준 높은 연구에 대한 요구와 함께 이를 위한 지원 여건 마련에도 힘썼다. 최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지원본부(UCRF)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진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UNIST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우수한 연구를 위해 늘 힘쓰고 있는 교수, 학생 및 연구원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직원의 열정 덕분”이라고 전했다. 방인철 UNIST 기획처장은 “개교한 지 10주년을 맞이 한 신생대학이지만 라이덴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타 연구에 영향을 주고 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탁월한 연구를 추구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UNIST는 현재 연구 성과를 창업과 기술사업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해수전지, 게놈, 유니브레인 등 기술을 활용해 현재까지 교원창업기업 37개사, 학생창업기업 45개사를 배출했다. 앞으로도 UNIST는 우수한 논문을 기반으로 한 실험실 창업에 집중해 신산업 창출, 경제발전,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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