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정훈 학술상에 박혁 카탈루냐공대 교수

2019.05.13 10:52
박혁 교수. KAIST 제공.
박혁 교수. KAIST 제공.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박혁 교수가 ‘제15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AIST는 13일 오전 KAIST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상패와 함께 2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박 교수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및 큐브위성(큐브샛) 개발 분야에서 총 5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학술대회 논문을 110여편 발표했고 유럽연합(EU)·유럽우주국(ESA) 등이 주관하는 15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또 지난 2012년 스페인 정부의 신진 박사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후안델라시에르바(Juan de la Cierva)’ 펠로우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스페인 정부 지원 연구소 및 대학교 영년직 선정 프로그램인 ‘라몬이카할(Ramon y Cajal)’ 펠로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2003년 5월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故)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조정훈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쳐 KAIST에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4억7800만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졌다.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KAIST는 이 기금으로 조정훈 박사가 재학했던 KAIST와 고려대, 공주사대부고에서 매년 각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중이다. 올해는 정상우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강은희 고려대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송찬호 공주사대부고 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400만원, 고등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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