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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 준비 중 이상으로 수동정지… 점검 착수

2019년 05월 11일 00:12
이미지 확대하기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발전소. - 연합뉴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발전소. - 연합뉴스

정기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을 준비하던 한빛원전 1호기가 열출력 이상이 발생해 수동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안전상 문제는 없으며 다시 점검을 마친 후 안전이 확인되면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1호기가 임계 후 정기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초과해 한국수력원자력에게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원자로 수동정지를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로를 오후 10시 2분에 수동정지시켰다.

 

원안위도 오전 10시 31분 한빛 1호기 보조급수펌프가 자동으로 가동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증기발생기에서 고수위 현상이 발생해 자동으로 주 급수펌프 가동이 멈췄고 보조 급수펌프가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원자로 특성 시험 중 제어봉을 수동으로 인출하는 과정에서 원자로냉각재 온도가 상승했다"며 "이에따라 증기발생기 수위가 상승하며 모든 주급수펌프 정지신호가 발생해 보조급수펌프가 자동으로 기동됐다"고 밝혔다. 보조급수펌프는 정상급수 기능을 상실하면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다.

 

이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이 즉시 현장에 파견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 열출력이 제한치를 순간적으로 초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이라고 원안위는 밝혔다. 다만 정기검사를 마치고 9일 원안위가 재가동 허가를 내림에 따라 11일 오전 5시 재가동될 예정이었던 한빛 1호기의 재가동은 미뤄지게 됐다.

 

원안위는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을 철저히 검토해 원자로의 안전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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