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과학 지식을 접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 서울대병원 주도로 새출발

2019년 05월 09일 12:00
이미지 확대하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 계획 정비를 마치고 새출발에 나선다.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을 선정해 2023년까지 중입자가속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0일 오후 5시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서 부산시, 기장군, 서울대병원와 함께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중입자치료는 피부 안쪽에 있는 암세포에 중입자를 발사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꿈의 압치료기’라 불린다. 현재 간암 90%, 전립선압 100%, 폐암 80%, 재발된 암 42%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부작용이나 고통도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은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구축을 통한 난치성 암 치료율 향상을 목적으로 2010년 4월 사업단 구성 및 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기존 주관기관의 사업분담금 확보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17년 2월 사업 참여 병원 공모를 통해 서울대병원을 새로운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2017년 9월엔 관계기관들과 함께 ‘중입자 가속기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후 기관 간 분담금 규모를 포함한 사업예산 규모와 사업기간을 재설정했다. 사업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사업에 재착수했다. 


예상 총사업비는 총 2606억원으로 2023년까지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 중입자가속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비 1196억원, 부산 및 기장에서 660억원 그리고 주관기관에서 750억원을 분담한다. 오는 10일 협약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참석해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중입자치료는 암 치료에 있어 부작용도 적고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환자들 뿐 아니라 일선 의료인·연구자들도 국내 도입에 기대가 매우 높다”며 “차질 없는 중입자가속기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향후 국민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