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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개발 민간 시대 연다…500kg급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사업 확정

2019년 04월 28일 12:00
이미지 확대하기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개최한 ′제16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 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개최한 '제16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 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2025년까지 고성능 광역 차세대 중형위성 3기를 개발하는 데 총 30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오후 유영민 장관 주재로 16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확보되는 500kg급 표준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 차세대 중형위성 3기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2018년 2월)’, ‘인공위성 활용 서비스 및 개발 고도화 전략’에 따라 추진된다. 광역 농산림 상황 및 수자원 관리 관측을 통한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고, 국가 재난재해 대응 등을 목적으로 과기정통부, 농진청, 산림청, 환경부가 범부처 계획으로 구체화했다. 

 

정부는 그동안 정부 주도의 인공위성 개발사업과 달리 산업체 중심 위성개발 체제로 완전 전환해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산업체가 총괄 주관기관 역할을 하며 1단계 사업에서 확보한 위성 설계·기술 등을 활용해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개발을 주도한다. 업체 선정은 공개 공모를 통해 이뤄지며 2단계 사업 의사결정기구인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사업 추진위원회’가 공모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가 위성개발을 전담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개발전문기관으로 기술감리단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체의 위성개발 전문성을 보완하고 품질·신뢰성을 제고한다. 

 

민간 주도로 개발되는 차세대 중형위성에는 5m급 해상도를 갖춘 전자광학카메라와 10m급 C-밴드레이다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4호를 우선 개발하고 이후 3호, 5호를 순차 개발할 계획이다. 4호 개발은 올해 하반기 착수돼 2023년 발사될 예정이다. 

 

정부는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국가 재난・재해의 적기 대응, 홍수 및 가뭄 분석, 농작물 및 산림지 조사・분석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국민 위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1단계 개발 사업에서 확보한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해 산업체 주도의 위성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내 위성개발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 추진으로 국내 민간 중심 위성개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국가 우주산업 활성화와 세계 우주시장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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