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한전, '스마트변전소' 개발 MOU

2019.04.24 13:59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력공사가 디지털변전소 차세대 네트워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과 한국전력공사(한전)가 24일 오전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디지털변전소 차세대 네트워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KERI 이정호 전력망연구본부장과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박창기 전력관리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ERI가 개발한 ‘고가용성 이중화 통신장치’를 이용해 디지털변전소의 차세대 네트워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고가용성 이중화 통신장치는 한쪽 네트워크가 고장이 나더라도 나머지 네트워크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 변전소 내 상하위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많은 지능형 전기설비 보호기기와 제어기기 간에 주고받는 데이터들의 시간정보를 미국이 운용중인 항법위성시스템(GNSS)인 글로벌위치확인시스템(GPS)의 시간 정보에 정확히 맞추는 기능(고정밀 시각동기화)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고가용성 이중화 통신장치가 안정적인 광역 전력망 구성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스마트변전소 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변전소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변전소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전력 설비를 포함한 변전소 방재, 방호 등 전체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해 사고를 예방한다.

 

최성수 KERI 전력ICT연구센터장은 “고가용성 이중화 통신장치 기술을 활용하면 디지털변전소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이전을 통해 전력통신 산업 분야의 상용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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