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과학 지식을 접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원자력연,'OECD-ATLAS' 2차 프로젝트 진도점검회의 열어

2019년 04월 24일 13:23
이미지 확대하기한국원자력연구원이 23~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원전 안전성 향상 국제공동연구인 ′OECD-아틀라스(ATLAS) 2차 프로젝트′의 4차 진도점검회의를 열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3~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원전 안전성 향상 국제공동연구인 'OECD-아틀라스(ATLAS) 2차 프로젝트'의 4차 진도점검회의를 열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3~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미국과 프랑스, 독일, 중국, 스페인 등 11개국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원전 안전성 향상 국제공동연구인 'OECD-아틀라스(ATLAS) 2차 프로젝트'의 4차 진도점검회의를 열었다. 

 

OECD-ATLAS 프로젝트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의 원전 안전 국제공동연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07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ATLAS를 활용해 지난 2014년부터 OECD-ATLAS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4~2017년 이뤄진 1차 프로젝트를 성공한 데 이어, 2017년부터 2차 공동연구를 주관해오고 있다. 

 

ATLAS는 실제 원자로와 똑같은 압력과 온도 조건으로 우라늄 핵연료 대신 전기를 이용해 구현할 수 있어, 실제 조건 하의 원전 사고를 모의시험해 원자로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다.

 

이번 전검회의에서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중요성이 커지는 ‘중형 냉각재상실사고 모의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기관 전문가들이 전산 해석 수행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원전 안전 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냉각재상실사고’란 원자로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배관이 깨져 냉각수가 상실되는 사고를 말한다. 

 

과거에는 배관이 완파되는 대형 사고에 집중했으나,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중형 사고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ATLAS에서 중형 사고를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냉각재상실사고 모의실험을 할 수 있다. 
 
OECD-ATLAS 프로젝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에 대한 실증 실험을 수행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안전 연구의 국제적인 기술 수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용 열수력·중대사고안전연구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참여기관 전문가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한 현황을 공유하면서 공동 연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OECD/NEA 회원국과 원자력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세계 원전 안전성 향상에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