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혹점 폭발…통신 장애 우려 항공기 북극 항로 우회

2013.10.30 10:32

 

[앵커멘트]

모레부터 각종 GPS 장치에 이런저런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너무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태양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력한 흑점 폭발 때문이랍니다. 북극 항로를 지나는 비행기에서도 통신 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현경 과학 전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포착된 태양의 모습입니다. 태양 표면에서 흑점이 폭발하며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어제도 이런 흑점 폭발은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3단계급 흑점 폭발이 세 차례, 2단계급 흑점 폭발이 한 차례로 닷새동안 4차례나 폭발한 겁니다. 폭발로 생긴 홍염에서는 플라스마 입자가 떨어져 나와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들 입자가 모레쯤 지구에 도달해 지구자기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한진우 / 국립전파연구원 박사]
태양흑점이 폭발하면 위성 장애, 북극항로를 날아다니는 항공기에 대한 영향 그리고 GPS를 이용하는 서비스 장애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단파 통신 장애를 우려해 북극 항로를 우회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흑점은 8개. 전파연구원은 이들 흑점이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할 때까지 앞으로 2주간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할 수 있어 더 큰 태양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경입니다.

 

(모바일에서 영상 보기 :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31029/5855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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