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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500년 된 광릉숲 미공개 지역 베일이 벗겨진다

2019년 04월 23일 16:36
이미지 확대하기2018년 대전 만인산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의 모습.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제공
2018년 대전 만인산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의 모습.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제공

베일에 가려져 있던 광릉숲의 비공개지역이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생물종 목록을 만드는 행사인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통해서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9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를 광릉숲에서 개최한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명’을 뜻하는 ‘Bio’와 ‘대대적인 공격’이라는 뜻의 ‘Blitz’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다. 24시간 동안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일정한 지역 내의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과학 탐사 활동이다. 1996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행사 장소인 광릉숲은 5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숲이다. 천연기념물 제 218호인 장수하늘소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등 5천710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국립수목원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광릉숲 비개방지역을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생물탐사를 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방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생물학자들과 함께하는 ‘워크’ 프로그램과 ‘토크’ 프로그램 그리고 생물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물다양성 한마당을 전문가와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티셔츠를 비롯해 탐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일회용품 사용 제로’ 행사로 1회용품 사용은 제한된다. 개인 식기류는 참가자가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

참가자 접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www.bioblitz.or.kr)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02-575-64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 운영 10년째와 국립수목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에서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전국 방방곡곡의 생물 다양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하기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제공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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