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패싸움·교통사고 감지하는 첨단 CCTV 도입된다

2019.04.23 15:00

 

이미지 확대하기지능형 CCTV는 자동으로 주변을 인식해 처리한다. 픽사베이
지능형 CCTV는 자동으로 주변을 인식해 처리한다. 픽사베이

공항 내에서 보안구역을 배회하거나 침입하는 이상 행위를 발견 즉시 처리하고, 길거리에서 집단 싸움이 벌어지거나 교통사고가 나면 바로 대응으로 이어지는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개발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안전을 지키고 성공사례를 발굴해 관련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시범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CCTV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통해 행동을 분석하고 평소와 다른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수상한 인물이 주변을 배회하거나 침입 혹은 방화 등의 행위를 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한다. 지능형 CCTV는 최근 발표된 ‘5세대(5G) 이동통신 플러스’ 전략에 10대 핵심산업으로 포함됐다.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능형 CCTV 기술 보유 기업과 공공 및 지자체 등 수요처 간 컨소시엄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도로 돌발 상황 감지 및 사고예방, 스쿨존 안전 확보, 치안 사고시 영상 검색 등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됐었다.

 

올해는 사회안전분야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이노트리’와 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은 공항 내 보안구역의 이상행위를 감지하고 고객 동선을 파악해 혼잡도를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수원시와 함께 보행자와 차량의 인식 정확도를 높이고 고속검색으로 관제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지오비전’은 서울 서초구청과 함께 집단난투와 교통사고 같은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위험도에 따라 영상을 분류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총 9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지능형 CCTV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작동 확률을 낮추고 현장 검사를 강화해 수요처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수요처의 요구사항과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과제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간점검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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