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총장 후임 인선 위한 추천위 규정 공청회 열려

2019.04.11 15:57

오는 9월 28일로 만료되는 정무영 UNIST 총장 후임을 인선하기 위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 규정’을 제정하는 공청회가 11일 열렸다. 

 

UNIST는 11일 자연과학관에서 ‘총추위 규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진행한 총추위 규정 제정에 관한 UNIST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9월 28일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된 UNIST는 총추위 관련 규정이 미비한 상태다. 그동안 규정 제정을 위해 대학본부와 구성원들이 다양한 방안을 내놨고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총추위의 구성과 운영, 세부사항에 관한 규정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추진됐다. 교수협의회와 노조, 학생회 등 총추위 규정에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다. 

 

총추위는 총장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기 위해 구성되는 위원회다. UNIST 대학본부는 지난 1년간 논의를 바탕으로 총 7인으로 구성되는 총추위 구성안을 제시했다. 7인의 총추위는 이사회 3인, 대학평의회 1인, 과기정통부 장관 추천 인사 1인, 이사회와 대학평의회가 각각 추천하는 외부인사 2인으로 구성된다.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평의회에서 구성원 1인, 외부인사 1인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다른 과학기술원에 비해 직원과 학생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게 UNIST 측의 설명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최근 총장을 선임한 DGIST 사례와 KAIST 총장 선출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방인철 UNIST 기획처장은 “훌륭한 리더를 총장으로 모시기 위해 구성원이 원하는 대로 의견 수렴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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