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료로 체중 줄인 우주선 '더 멀리'

2013.10.23 18:00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혼합해 기존 재료보다 더 뛰어난 성질을 갖게 하거나 단일 재료로는 얻을 수 없는 특정 기능을 발휘하도록 한 ‘복합재료’.

 

  도로 포장을 할 때 아스팔트와 자갈을 섞거나, 시멘트에 모래를 섞는 것도 일종의 복합재료 소재다. 그렇지만 요즘은 항공우주 같은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복합재료가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우주선에 머리카락 두께의 1000분의 1에 불과한 ‘나노소자’를 이용해 만든 복합재료를 사용하는 연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나노소자를 섞은 복합재료는 재료를 많이 쓰지 않고도 튼튼한 구조를 만들 수 있어 우주선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노소자는 구성 원자들끼리 강하게 결합하기 때문에, 화학반응이 쉽게 일어나 각종 재료의 성질을 금새 바꿔 놓는 우주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해준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김천곤 교수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대구 중앙도서관에서 ‘복합재료와 우주환경’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복합재료가 기존재료에 비해 뛰어난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다양한 복합재료 사례와 활용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성호 대구 동변초 교사는 ‘옛날 사람들의 우주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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