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과학 지식을 접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차세대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에 1243억원 투입

2019년 03월 13일 17:16
이미지 확대하기1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 전력연구원, 효성, 삼화콘덴서공업을 비롯한 16개 기관 및 기업들과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개발 기술을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한국전기연구원 제공
1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 전력연구원, 효성, 삼화콘덴서공업을 비롯한 16개 기관 및 기업들과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개발 기술을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전력운용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할 수 있는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의 국산화가 추진된다. 기술 국산화 사업에 모두 1243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 전력연구원, 효성, 삼화콘덴서공업을 비롯한 16개 기관 및 기업들과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개발 기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류 송전 기술은 기존의 교류 송전방식보다 전력을 제어하기 쉽고, 먼 곳까지 전기를 송전할 때 손실이 적게 일어난다. 서로 다른 전력망을 연계할 수 있어 국가간 계통 연계에 활용하거나, 반대로 전력망을 나눠 고장이 파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차세대 전력 전송 방식으로 손꼽힌다. 

 

초고압직류송전 방식은 고압교류송전보다 초기 투자비는 크지만 40km 이상 해저 지중 케이블을 설치하거나 400km 이상 장거리 송전의 경우 경제성이 높다. 교류송전에 따른 손실을 줄여 송전 효율을 향상시키며 비상상황 시 이웃 연계망과의 조속한 순환이 가능해 블랙아웃의 위험성이 낮다. 전압 및 전류가 일정해 이론적으로는 전자기파 유도도 발생하지 않는다. 


반도체 소자의 동작원리에 따라 전류형과 전압형으로 구분되는데 전압형 초고압지류송전은 재생에너지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송전탑 크기가 작아 땅에 묻을 수 있다.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에는 총 사업비 1243억원이 들어간다. 전기연이 한전 전력연구원, 효성, 삼화콘덴서공업, 대흥기업, 비츠로이엠, 서진테크놀로지, 새명산전, 와이피피, 전자부품연구원, 제나드시스템, 티앤엠테크, 평일,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함께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16개 기관 및 기업은 앞으로 전압형 HVDC 국산화 개발을 위한 상호협의체 운영, 기술교류, 전문인력 양성 및 환경구축, IP-R&D(특허전략지원사업) 기반 특허기술 자립화 및 해외 수출역량 강화와 같은 상호 간 협력을 진행한다. 


최규하 전기연 원장은 “HVDC 기술은 전기분야 가운데서도 가장 크고 복잡한 시스템으로 세계최고 기술을 보유한 굴지의 기업들만이 보유하고 있다”며 “16개 기관 및 기업이 소통과 한마음으로 단결해 한국 HVDC 기술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밝혔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