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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크루드래건’ 착수 성공…민간 유인우주선 시대 막올라(종합)

2019년 03월 09일 09:23
이미지 확대하기최초의 민간우주유인선 크루드래건의 시험선이 8일 밤(한국시간) 무사히 지구에 돌아왔다. 사진은 착륙 직전 낙하산을 펼치고 내려오다 착륙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NASA TV 캡쳐
최초의 민간우주유인선 '크루드래건'의 시험선이 8일 밤(한국시간) 무사히 지구에 돌아왔다. 사진은 착륙 직전 낙하산을 펼치고 내려오다 착륙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NASA TV 캡쳐

스페이스X의 첫 유인우주캡슐 ‘크루드래건’의 무인 시험선 ‘데모-1’이 8일 오후(한국시간) 제우주정거장(ISS)과의 도킹을 해제하고 귀환해,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45분 대서양에 안전하게 떨어졌다. 스페이스X는 11시 52분 크루드래건을 배로 회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최초의 민간유인우주선을 발사부터 최수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미국항공우주구(NASA)와 스페이스X에 따르면, 크루드래건은 8일 오후 4시 31분경(한국시간) ISS의 하모니 모듈에서 완전히 분리됐다. 4시 31분 ISS와 크루드래건을 결합시키는 잠금장치가 해제되면서 크루드래건은 천천히 ISS로부터 멀어져갔고, 5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거리가 수십m로 벌어졌다. 

 

NASA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존슨우주센터에서 크루드래건을 추적 조사했다. 크루드래건은 이후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대기권 진입을 준비했으며, 분리 뒤  약 5시간 21분 뒤인 9시 52분(한국시간. 미국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 52분)께부터 궤도를 이탈에 대기권을 뚫고 하강을 시작했다.

 

이후 크루 드래건은 10시 41분경 낙하산을 펼치고 느리게 하강해, 도킹 해제 약 6시간 14분 뒤인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미국동부시간으로 8시 45분)에 대서양에 최종적으로 떨어졌다. 이후 선박이 낙하 지점에 출동해 11시 52분경 회수에 성공했다. NASA TV가 중계한 화면 속 크루드래건은 겉이 그을리긴 했지만 모양을 온전히 유지한 모습이었다. 

 

크루드래건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각) 발사됐고, 3일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시험비행이라 비록 내부에는 실제 사람이 아닌 마네킹이 탑승했지만, 민간유인우주선으로서 최초로 발사 및 ISS 도킹에 성공해 민간유인우주비행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에 궤도 이탈 및 대기권 진입, 낙하, 착수 및 회수까지 모두 성공하면서, 민간우주비행의 모든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미지 확대하기배가 막 크루드래건을 회수했다. NASA TV 캡쳐
배가 막 크루드래건을 회수했다. NASA 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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