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 3월 2일 시험발사

2019.02.28 17:27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는 5일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연결된 탑승교를 공개했다. -스페이스X 제공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는 5일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연결된 탑승교를 공개했다. -스페이스X 제공

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내달 2일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곤'을 시험 발사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2일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곤'의 시험발사를 승인했다. 크루드래곤은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장에서 팰컨9 롯케에 실려 3월 2일 오전2시49분(현지시간)에 발사될 예정이다.


크루드래곤은 세계 최초 '민간' 유인 우주선으로 우주인을 우주정거장으로 수송한다. 2017년 2월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민간 우주여행 계획을 발표하며 만들어졌다. 크루드래곤은 기존에는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짐을 담는 화물 수송선으로 먼저 사용됐다. 드래곤의 내부를 개조해 우주인이 탈 수 있게 관련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크루드래곤이 탄생했다.


이번 시험 발사에서는 우주인이 타지 않은 채 장비와 보급품 181kg만 실린다. 발사 10분 후 예비궤도에 도달한 뒤 3월 3일 오전6시(현지시간) 우주정거장에 도킹한다. 해치는 도킹완료 후 2시간30분 후에 열릴 예정이다. 3월 8일엔 도킹을 해제하고 우주정거장에서 얻은 연구자료와 함께 대서양으로 착수하며 지구로 귀환한다. 스페이스X는 5~6월에 비상탈출시스템을 시험하는 과정을 거친 후 7~8월에는 실제 유인 우주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기상 조건만 양호하다면 예정대로 크루드래곤은 2일 발사된다. 현재 날씨가 발사에 적합할 확률은 80%로 다른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발사가 예정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NASA 관계자는 “우주인 앤 맥클린과 데이비드 생자크가 3월 3일에 크루 드래곤의 도킹 상황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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