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성 알루미늄 소재 개발 문명운 박사 2월 KIST인상

2019.02.28 15:26
문명운 KIST 박사
문명운 KIST 박사

친수성 알루미늄 나노 복합 소재를 개발한 문명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계산과학연구센터 박사가 2019년 2월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 

 

문명운 KIST 계산과학연구센터장 연구팀은 물과 나노입자가 혼합된 액체 형태인 ‘이산화티타늄 나노유체’를 처리해 알루미늄 표면에 복합 나노구조체(이산화티타늄-보헤마이트)를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만든 알루미늄 표면은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nm,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복합 나노구조 때문에 친수성 특성을 갖게 된다. 

 

친수성 특성을 갖춘 알루미늄은 물 접촉각이 0도 가량을 유지해 물이 빠르고 넓게 퍼지는 장점이 있으며 약 2개월 이상 특성이 지속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표면에서 물이 빠르고 넓게 퍼져 증발도 빨라진다. 물이 빠르게 증발할 때 주변에서 증발열을 빼앗아 주변 공기 온도를 낮추는 ‘증발냉각(evaporation cooling)’ 현상을 유도할 수 있다. 증발냉각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에어컨, 공조기, 냉장고 등 냉매를 사용하는 냉온 열교환기기 분야에 활용된다.   

 

KIST는 ㈜동진해상교역에 ‘알루미늄 복합나노 구조체 표면처리 기술의 냉온장치 활용기술’의 관련 특허와 기술을 이전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이달의 KIST인상은 KIST 발전에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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