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무중력 상태서 머리카락이? 영화 ‘그래비티’의 옥에 티

2013.10.20 20:20

 

 

[앵커멘트]

완벽하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옥의 티'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은 쏠쏠한 재미를 주는데요. 요즘 극장가를 휩쓸면서 실제 우주인들도 극찬했다는 최첨단 기술의 우주 영화에도 역시 옥의 티가 있습니다.

이현경 과학 전문 기잡니다.

[리포트]

지구 상공 600킬로미터 평화로운 우주 공간. 미국항공우주국 소속 우주인들이 허블우주망원경 수리를 끝내갈 무렵, 지상 본부로부터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집니다.

[효과음: 임무를 중단한다. 반복한다. 임무를 중단한다]

수명이 다해 폭파시킨 위성 잔해가 이들을 덮치고 타고 왔던 우주왕복선 ‘익스플로러’도 파괴됩니다. 영화는 국제우주정거장과 허블망원경 등 우주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녹취: 마이클 매시미노 / 미국항공우주국 우주인]
(우주왕복선의) 화물칸은 실제와 똑같았고, 모든 장비들도 똑같았습니다. 우주왕복선에는 아이맥스 카메라가 있었는데, 이 역시 정확한 위치에 있어 놀랐습니다.

허블망원경 수리도 실제 우주인들의 임무였습니다. 하지만 옥에 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공위성은 지구 상공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도는데, 영화에선 위성 잔해들이 반대 방향으로 날아다닙니다. 또 무중력 상태인 우주정거장 안에서 유영할 때 두둥실 떠다녀야 할 머리카락이 요지부동인 것도 티로 꼽힙니다. 허블망원경 근처에서 190km나 떨어진 우주정거장을 맨눈으로 찾는 상황도 영화적인 설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경입니다.

 

(모바일에서 영상 보기 : http://news.ichannela.com/enter/3/06/20131018/58314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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