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과학 지식을 접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UNIST 대학원생 이창후·정수현씨 아산사회복지재단 장학생 선정

2019년 02월 26일 15:53
이미지 확대하기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이창후 생명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왼쪽)과 정수현 생명공학과 박사과정생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이창후 생명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왼쪽)과 정수현 생명공학과 박사과정생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UNIST 제공

유방암과 패혈증 치료를 연구하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원생 두 명이 아산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UNIST는 이창후 생명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과 정수현 생명공학과 박사과정생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으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이 석박사통합과정생의 관심 분야는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유방암이다. 당뇨병 환자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항암 치료 후에도 암이 재발하기 쉽다. 당뇨병을 갖고 있으면 유방암 발생 시 사망률이 70%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석박사통합과정생은 당뇨나 비만 같은 대사질환과 암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만 환자의 만성 간질환 발병과정을 밝히는 연구에 참여해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환자의 특성에 따라 암 치료방법도 달라야 한다”며 “대사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암이 악화되는 과정을 밝히는게 환자 맞춤형 치료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정 박사과정생은 패혈증의 치료를 위한 혈액 정화 장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패혈증은 혈액 속에 균이 침투해 전신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사망의 위험이 큰 병이다. 쥐의 패혈증 치료에는 성공했지만 사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대형화하면서 효율을 개선해야 했다. 정 박사과정생은 혈액에 장비 속에서 회전류를 일으켜 병원균의 포획률이 높아지도록 하는 장치를 개발해 장비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정 박사과정생은 “패혈증 치료엔 항생제가 쓰이지만 항생제로는 빠른 시간 안에 치료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며 “혈액 정화 장비는 항생제 내성균에도 효과적이라 기존 패혈증 치료와 함께 쓰면 큰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대학원생은 석박사통합과정의 경우 최대 4년, 박사과정의 경우 최대 2년간 연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의생명과학분야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UNIST는 매년 아산사회복지재단 장학생을 배출해 올해 2명을 포함 총 6명의 대학생이 장학금 지원을 받고 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