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LG고문·전해상 도레이 대표 '기술경영인상'

2019.02.19 14:56
이상봉 LG전자 상근고문(왼쪽)과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이상봉 LG전자 상근고문(왼쪽)과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이상봉 LG전자 상근고문과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선정하는 ‘2019년도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선정하는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포상하기 위해 1997년 제정돼 올해 23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매년 산기협 정기총회에서 열리며 CTO 부문을 비롯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구소장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기술경영인상 CTO 부문은 경영 전략과 연구개발 전략과의 연계,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기술개발 장기 비전 제시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이상봉 LG전자 상근고문은 35년간 생산기술 분야에서 공장 자동화 장비 개발, 산업용 로봇 개발 등 생산성 향상 및 설계 자동화를 선도했다. 슈퍼컴퓨터 투자, 3D 프린팅 기술 개발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국산화 및 핵심공정 장비 개발을 주도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용 PET필름 개발과 국산화에 주력해 한국 필름산업을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용 소재 위주로 재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모기업인 도레이사의 세계 1위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 수지의 한국 내 기술이전과 공장유치를 주도하고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박광민 세일하이텍 대표, 송영천 케이티엠엔지니어링 대표, 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 윤희용 현대스틸 대표, 이진락 유성계전 대표,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등 6명이 선정됐고 연구소장 부문에는 박기현 테크빌교육 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광민 세일하이텍 대표는 제전보호필름과 프리즘보호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 디스플레이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송영천 케이티엠엔지니어링 대표는 센서, 계측기 분야 우수자재 도입과 기술개발을 통해 발전소 및 철도산업의 기술발전을 선도했다. 

 

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는 전량 수입해오던 광통신용 비구면 글라스 렌즈 양산 및 국산화에 성공했고 윤희용 현대스틸 대표는 스테인레스 금속 표면 연마 가공기술 개발로 최고급 스테인레스 고광택 거울제품을 생산, 국내 엘리베이터 산업 디자인 발전에 기여했다. 

 

이진락 유성계전 대표는 전력보호기기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 기자재 국산화 및 중전기 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했고,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는 알레르기 진단시약의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를 순차적으로 성공했다. 연구소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기현 테크빌교육 연구소장은 가상현실 분야와 교육훈련 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9년도 기술경영인상 시상식은 20일 12시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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