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학계 난제 해독한 천정희 교수… 포스코청암 과학상 수상

2019.02.14 12:59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상을 수상한 천정희(왼쪽) 교수와 임태원(오른쪽) 센터장.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와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이 2019년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 포스코청암상 과학·교육·봉사·기술 4개 분야 수상자를 발표했다. 교육상은 여명학교가, 봉사상은 캄보디아 앙코르어린이병원이 받는다.


천 교수는 암호학계 최대 난제였던 다중선형함수를 세계최초로 해독한 공로로 과학상에 선정됐다. 그는 동형암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혜안’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센터장은 2013년 현대차가 세계 첫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성공하기까지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한 수소차 전문가다.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크기의 가격경쟁력을 가진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주도해 수소차 관련 핵심부품을 90%이상 국산화하는데 힘쓴 공로로 기술상에 선정됐다. 


교육상에 선정된 여명학교는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해 2004년 민간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학력인정 대안학교로 탈북 과정에서 형성된 청소년의 신체·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개인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상에 선정된 캄보디아 앙코르어린이병원은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1999년부터 캄보디아 앙코르 지역을 중심으로 소외된 아동들의 의료 수준 향상과 위생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며 해당 지역 보건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해마다 과학·교육·봉사·기술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상금 2억원을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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