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접촉 많은 설연휴 인플루엔자 조심하세요

2019.02.02 10:00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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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를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설연휴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 기간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 호흡기 질병이 바로 인플루엔자(독감)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2015년간 표본감시 자료에 의하면 인플루엔자는 12월 말경에 유행하기 시작해 2월 중순경에 최고조에 이르렀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설을 앞두고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유행하기 때문 그 기간동안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기도에 침입해 바이러스성 감염증을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 인플루엔자는 감염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오는 작은 입자를 통해 전파된다. 공기 중으로 감염이 이뤄질 수도 있고 신체접촉, 의류나 문잡이와 같은 간접적인 경로로도 전파돼 그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6세 미만의 소아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과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심할 경우 근육염, 횡문근융해증, 심근염 같은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사망자의 95%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인플루엔자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41만879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세 미만이 38.9%를 차지해 소아들 사이에서 특히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로 진료받은 인원이 2015년 89만명에서 2017년엔 141만8792명로 큰 증가폭을 보인 반면, 예방접종률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유행이 시작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항원성이 바뀔 수 있으므로 매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수칙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30초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초기진료 받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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