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해양학회 '오션옵스19' 운영위원에 김성용 KAIST 교수

2019.01.23 10:28
김성용 KAIST 교수.KAIST 제공.
김성용 KAIST 교수.KAIST 제공.

KAIST는 김성용 기계공학과 교수가 해양관측 분야 주요 국제학회인 오션옵스 19의 운영위원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인이 오션옵스19 운영위원에 선출된 건 처음이다. 

 

오션옵스19는 1999년 처음 열린 해양관측 분야의 주요 국제학회로 10년 주기로 열린다. 전 세계 해양관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안부터 대양에 이르는 해역의 물리, 생물, 화학 변수의 모니터링과 해양 공학 등의 응용기술 적용을 통해 향후 10년의 연구 방향을 결정한다.

 

학회 운영위원은 전 세계 20여 개국의 학자 및 연구팀으로 구성된다. 김 교수는 해양관측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운영위원에 뽑혔다. 김 교수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의 관측전문위원 및 연안 관측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학자로부터 운영위원 지명을 받았다.

 

올해는 9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에서는 전지구 해양 관측 시스템(GOOS) 과 전지구 해양 관측 연합체(POGO)의 협력을 통해 남극과 북극을 포함한 전 지구 및 연안 해양관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우선 순위를 논의한다. 인간의 안전과 생명 및 식량자원 개발과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기술의 적용과 관측정보의 응용기술에 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해양산성화, 에너지 및 해양오염 등 향후 10년간의 중요한 과학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국내 해양학계의 관측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기, 전자, 기계, 환경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의 융합과 국방 과학기술로의 적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이번 학회를 통해 도출된 향후 10년간의 주요 연구 분야를 국내 및 KAIST 내에 무인 관측 시스템 기반의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 모니터링 연구로 구체화하여 다학제간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국방 과학기술의 응용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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