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 2025년까지 달 토양 자원화한다

2019.01.22 17:48
이미지 확대하기달 기지 상상도. 유럽우주국(ESA)은 아리안그룹 등과 함께 2025년 이전에 달에 가 표토를 채취해 자원화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을 세웠다. -사진 제공 ESA
달 기지 상상도. 유럽우주국(ESA)은 아리안그룹 등과 함께 2025년 이전에 달에 가 표토를 채취해 자원화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을 세웠다. -사진 제공 ESA

유럽우주국(ESA)이 2025년 이전으로 예상되는 유럽의 새로운 달 착륙 및 광물 채굴 임무를 위해 공동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22일 유럽의 우주발사체기업 아리안그룹에 따르면, ESA는 아리안그룹과 독일의 스타트업 PT사이언티스트, 벨기에의 우주 중소기업 스페이스애플리케이션서비스와 함께 1년간의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이전에 달에 착륙선을 내려 보내 달 표토를 채취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채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ESA가 달 표토를 채굴하려고 하는 이유는 표토에서 산소와 물을 추출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인류가 달에 가 생활하려면 산소와 물이 꼭 필요하므로 현지에서 이들을 조달할 수 있는지, 가능하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아리안그룹은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발사체 ‘아리안6’를 이용해 달 궤도에 착륙선을 보낼 수 있는지를 검증할 계획이다. 앙드레위버 루스 아리안그룹 CEO는 “8.5t의 탑재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아리안64(보조로켓을 4기 탑재한 형태의 아리안6)의 성능을 다시금 알릴 기회”라며 이번 프로젝트 성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PT사이언티스트는 달에 갈 착륙선을 개발하며, 스페이스애필리케이션서비스는 지상통제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데이비트 파커 ESA 인간로봇탐사연구단장은 “우주에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달 탐사가 지속가능할지 결정할 중요한 요소”라며 “발사체부터 착륙선, 통신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한 이번 연구로 다음 10년간 펼쳐질 세계의 우주 탐사 경쟁에서 유럽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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